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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렛츠 박성혜 대표 누구...동생 명의 건물로 먹튀? 집안·프로필 화제(+근황)

알렛츠 박성혜 대표 누구...동생 명의 건물로 먹튀? 집안·프로필 화제(+근황)

 
SBS

박성혜 대표의 인터스텔라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영업 종료를 선언하며 이커머스 업계에 또 한 번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박성혜 대표의 근황과 가족 명의로 된 건물에 대한 의혹이 함께 불거지면서 박성혜 대표가 의도적인 먹튀를 했다는 주장이 이어지며, 집안, 프로필, 나이,인스타 근황등이 화제 입니다.

 

e커머스 업계에서 또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인터스텔라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영업 종료를 선언하며 전 직원을 내보냈습니다.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증폭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알렛츠 돌연 영업 종료…제2의 티메프 우려

 
알렛츠 홈페이지

2024년 8월 16일 알렛츠는 지난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인해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전 직원 45명 모두가 퇴사한 사실이 알려지며, 피해를 호소하는 입점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알렛츠는 가구, 카메라, 조명 등을 주로 판매하던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알렛츠는 인테리어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프리미엄 생활용품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해왔으나, 최근 경영 악화로 인해 판매금 미정산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결국 영업을 종료하게 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갑작스러운 배송 중단 통보를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만 원 상당 가전을 구매했으나 갑작스럽게 배송 중단을 통보받은 소비자도 있습니다. 상당수 소비자가 고객센터와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에서 환불을 받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박성혜 대표 누구길래? 페이스북까지 삭제... 작정하고 먹튀 노렸나

 
알렛츠를 운영하는 (주)인터스텔라가 2022년 5월 이후 건물을 담보로 3차례에 걸쳐 대출을 받았다. 지난 2월 건물 명의를 이전한 주식회사씨에스씨산업이 72억원의 담보 대출을 받았다. /사진=등기부등본 캡처

1972년생 올해 나이 50세인 인터스텔라 박성혜 대표는 중앙M&B(현 JTBC 플러스)에서 본부장을 지낸 패션 업계의 거물입니다 .

최종학력은 연세대학교로학교를 졸업한 후, 잡지업계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업계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 주로 패션 미디어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오다 2015년 모바일 미디어 그룹 '인터스텔라'를 설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그녀는 중앙M&B에서 패션 잡지 <쎄씨>와 <인스타일> 등 다양한 잡지의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1세대 에디터로서 국내 패션지의 상징적인 인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디지털 환경에 맞추어 2015년 인터스텔라를 설립하고, 모바일 미디어 및 커머스 플랫폼 '알렛츠(ALLETS)'를 런칭하였습니다​.

알렛츠는 주로 3040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박 대표의 풍부한 패션 미디어 경험과 콘텐츠 기획 능력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알렛츠는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콘텐츠 기반의 커머스 모델을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박성혜 인터스텔라 대표는 "불과 2∼3일 전만 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유치가 8월 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현재 페이스북 계정까지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알렛츠 홈페이지

피해자들은 알렛츠가 ‘먹튀’를 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알렛츠는 전날까지 할인 쿠폰 등을 펑펑 뿌려 제품 구입을 유도했습니다. 이후 이날 영업시간이 끝나자마자 돌연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판매자 일부가 본사를 방문했으나 알렛츠 측은 이미 컴퓨터 등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고객들이 임의로 구매를 취소하지 못호도록 일괄적으로 배송 준비 중으로 변경해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물 담보로 대출까지… "알렛츠 폐업은 예견됐다"

 
유튜브 '10억채널'

박성혜 대표와 관련된 의혹 중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알렛츠의 운영사가 소유한 건물과 관련된 특수관계입니다. 2016년 주식회사씨에스씨산업 명의로 이전된 성수동 건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근저당 설정 후 대출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그 자금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회사씨에스씨산업과 박성혜 대표의 특수관계 여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렛츠는 지난 몇 년간 재무 구조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2023년 매출은 150억원이었으나 영업 손실은 무려 104억원에 달했으며, 자산보다 두 배 많은 부채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박성혜 대표가 동생 명의의 건물을 통해 자금을 유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300억원에 달하는 대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주식회사씨에스씨산업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습니다.

한 입점 업체 관계자는 "자금에 대한 유용 흔적이 많아 인터스텔라와 특수관계인의 사업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300억원에 달하는 대금 행방이 묘연한 것이 의문이다. 알렛츠가 내놓은 (폐업 관련) 입장도 다 달라서 어떤 것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습니다.

SBS

이번 사태는 박성혜 대표의 고의적인 계획이라는 비판이 많습니다. 중소 이커머스 업계에서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알렛츠 사태는 또 하나의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의 신뢰 문제가 다시 한 번 대두되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대표들은 집안부터, 프로필, 가족까지 싹다 공개해버려야 된다" ,"법인망하면 개인,가족재산 압류하는 법을 만들어야함" ,"그럼 저 건물 인테리어랑 겉에 다 멋있는 것도 전부 투자받은 돈으로 한거인거네요" ,"머리 좋으신 분이었네요 ㅎㅎ 사업은 망해도 건물은 남으니 신상 공개합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